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젊다고 방심 마라…관절염·인지기능 노화 등 경각심 필요

pulmaemi 2021. 1. 15. 15:28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젊을수록 방심 말고 미리미리 관리해야 할 건강 중 꼭 필요한 것으로는 관절염과 인지기능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30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의 업무, 승진 등의 스트레스가 두뇌 건강에 직결돼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젊은 층의 관절, 인지기능 관리에 경각심이 필요한 때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계속적인 사용으로 점진적인 손상이 일어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젊다고 방심할 수 없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이다. 20~30대의 경우 잦은 컴퓨터 사용, 잘못된 생활습관과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생긴 부상을 조기에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이 발병하는 것으로 야기된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지기능에는 뇌 건강이 중요한데 낮 시간 동안 많이 사용된 두뇌를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쉬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직장인들의 업무, 승진 등의 스트레스는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 등에 영향을 미치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이 좋다. 잠을 푹 자면 기억이 단백질 형태로 저장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명상, 족욕 등 올바른 수면 관리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인지기능 저하에 도움이 되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처럼 관절염과 인지기능 관리를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자신의 능력 범위를 벗어나 신체에 부담을 주는 자세나 운동은 자제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