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석류, 회화나무 열매추출물 등과 달리 에스트로겐 수용체 활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없는 갱년기 케어를 위한 안전한 기능성 원료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호르몬으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사람일 경우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활성화가 자궁근종과 유방암 등 여성 질병의 발생과 진행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기에 일부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의 후면에는 ‘에스트로겐 민감자는 섭취를 주의하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하지만 복잡한 표기 구조상 이를 인지하는 소비자는 적다.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다. 여기에 더해 갱년기 판단 지표인 쿠퍼만 지수 항목 중 ▲안면홍조 ▲질 건조 및 분비물 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근관절통 ▲피로 ▲개미환각 ▲불면증 ▲어지럼증 등 10가지 개별 증상에 대한 개선 효과까지 검증받았다.
쿠퍼만 지수는 다수의 건강기능식품이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지표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 개별 항목 각각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총점 측면에서의 개선 여부만을 활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쿠퍼만 지수 상에 있는 여러 갱년기 증상 중 해당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후 한 가지 증상만 개선되더라도 총점은 낮아지기 때문이다.
모기업 유한양행의 오랜 제약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선택한 유한건강생활은 기존 백수오 제품 대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여성 갱년기 건강 케어 라인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측 관계자는 “서른 차례의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며 “뉴오리진 브랜드 철학에 따라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전한 갱년기 케어를 위해 고민하던 여성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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