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습관 및 잦은 술자리로 인해 간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는 상태다. 간이 안 좋을 때 증상으로 대표적인 것은 숙취, 잦은 피로감, 오른쪽 어깨 통증, 온몸이 뻐근함 등이 있다.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간수치를 체크하고 간 건강을 각별히 챙기는 것이 좋다.
간수치는 간 건강을 평가하는 척도로,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간 손상이 많이 일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지방간, 간경변증, 간염 등 간 질환이 있을 경우 간수치는 더욱 높아진다.
간 건강을 손쉽게 관리하려면 간에 좋은 음식 및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시중에서 간에 좋은 차를 비롯해 간 영양제 추천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나,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벌나무’가 있다.
산겨릅나무, 산청목, 봉목이라 불리는 벌나무는 해발고도 600m 이상 고지대 혹은 습기 찬 계곡가 근처에 자란다. 예로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아 ‘한국 본초도감’, ‘신약’ 등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벌나무가 간이 안 좋을 때 증상을 완화하고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여러 방송과 연구논문을 통해서도 밝혀진 바 있으며, 맛이 쓰지 않고 독성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섭취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과거에는 벌나무 묘목을 구해 벌나무차로 직접 달여 먹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경우 벌나무 효능을 결정하는 유효 성분 섭취량을 알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최근에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식약처 식용 허가를 받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식약처의 식용 허가를 받은 벌나무즙은 제품 패키지에서 식약처 식품 원료 규격 인증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인지 따져봐야 한다.
아울러 안전성 연구 센터를 통한 독성 테스트가 완료됐는지도 체크하면 좋다. 해당 독성 테스트는 식약처 독성시험 기준에 따라 실시되는 만큼 단회 투여, 14일 경구 반복 투여, 염색체 이상 시험 등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독성 테스트를 완료한 벌나무즙이라면 더욱 안심하고 섭취 가능하다.
벌나무 추출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받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출 조성물에 대한 특허는 기술력 및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된다.
이 밖에 특허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추출 조성물에 대한 특허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유효 성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어 제품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최근 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간수치가 높은 이유를 해결할 수 있는 간에 좋은 음식, 간에 좋은 영양제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간 기능 개선 효능이 검증된 벌나무를 통해 간이 안 좋을 때 증상을 예방, 관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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