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암은 생명을 크게 위협하는 질병이며 초기에 빨리 발견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암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각자의 증상에 맞는 체계적인 암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며 생활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항암치료를 하는 환자는 체력과 면역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기본적인 체력, 면역력이 높아야만 암 세포를 사멸하기 더 쉬워지며 고된 항암치료를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암 환자라면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암 요양병원을 찾아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양병원에 녹지가 잘 형성되어 있어 공기가 신선하고 주변이 조용한 곳을 찾아 꾸준히 회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치료 프로그램이 체계적이며 다양한 암을 모두 다룰 수 있는지, 환자가 끝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는지 파악하는 것도 좋다.
식단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므로 좋은 곳에서 나고 자란 식자재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식사를 제공하는지 확인하면 좋다. 항암치료를 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식사를 제대로 못할 수 있으므로 대체 영양식을 충분히 준비해둔 곳인지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자성대요양병원 김기덕 병원장은 “암 환자는 집중 케어를 받아야 하고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야 하므로 주변에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고 항암치료와 더불어 생활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는 요양병원에서 치료하는 게 좋다. 이에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의료진 인력이 풍부해 몸과 마음을 잘 케어해주는 곳인지 잘 알아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 치료를 원활하게 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에 내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치료시설과 여가시설을 충분히 갖췄는지, 스포츠나 취미생활 등을 즐길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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