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식약청, 즐겨먹는 식품 속 ‘중금속’ 안전

pulmaemi 2009. 11. 4. 07:20

‘식품 중 중금속에 대해 알아봅시다’ 배포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한국인이 즐겨먹는 식품 속 중금속은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먹는 식품을 선정해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미국․일본․EU 등의 선진국에 비해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쌀, 김치 등 우리나라 국민 식품섭취량의 86.4%를 차지하는 다소비․다빈도 식품 113종의 중금속 오염도를 2008년 6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조사한 결과 이들 식품의 평균 중금속 오염도는 납 0.02 ㎎/㎏, 카드뮴 0.04 ㎎/㎏, 수은 0.008 ㎎/㎏ 수준이었다.

이 같은 수치는 WHO 중금속 주간섭취허용량(이하PTWI) 과 비교할 경우 납은 PTWI대비 3.18%, 카드뮴 PTWI대비 17.45%, 수은 PTWI대비 6.01% 수준으로 국민이 식품을 통한 중금속 위해도는 매우 안전한 수준이며유럽연합(EU), 미국 등의 국가보다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이다.

(후략)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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