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허리는 구부정, 목은 PC 모니터 앞으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이러한 자세로 하루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
한자리에서 고정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허리는 물론, 목과 어깨 등에 무리가 가 통증을 유발해 관절 건강을 해치고 있다.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일수록 허리통증을 더 호소하기 마련. 이러한 직장인들에게 필라테스는 체형교정과 바른자세를 갖는 습관을 돕는 운동으로 꼽힌다.
필라테스는 몸의 긴장을 풀어 몸을 유연하고 균형 있게 가꿔주고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주며 신체의 다양한 근육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운동법이다.
통증을 완화하고 빠른 재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필요한 특화된 운동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운동 원리는 근육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즉 파워하우스(powerhouse)라 불리는 복부, 허리, 엉덩이 등의 중심근육에 집중하면서 깊은 호흡에 의해 모든 움직임이 수행된다.
또한 느린 혈액 순환을 원활히 움직이도록 해 근육이나 정신활동으로 축적된 혈관의 피로물질들을 없애주고 뇌는 맑게 의지의 힘은 강하게 해주며 호흡을 통해 심장의 긴장을 줄이고 폐를 발달시킬 수도 있다.
필라테스는 통증 완화와 척추근육을 발달시켜줘 체형교정 효과도 볼 수 있다.
수필라테스 서현점 최윤선 강사는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전반적인 몸의 밸런스를 맞추며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틀어진 체형이나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 완화도 가능하다. 신체에 생길 수 있는 불균형을 잡아주고 근이완과 수축을 통해 유연성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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