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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라섹 받기 전 주의해야 할 점은?

pulmaemi 2019. 11. 6. 16:45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라식∙라섹수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존 수술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과 부작용을 줄인 수술방법들이 생겨나고 있다. 2일만에 상처회복이 가능한 투데이라섹 역시 그 중 하나다.

이에 이오스안과 오정우 원장은 투데이라섹을 받기 전 3가지를 당부했다.

투데이라섹은 아마리스 레드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 상피, 실질 구별 없이 원스텝 레이저 조사로 시력을 교정하는 새로운 방식의 올레이저 라섹수술이다.

간혹 이전 투스텝 방식의 올레이저 라섹을 2day라섹이라 칭하며 광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투스텝 방식의 올레이저 라섹은 레이저로 각막 상피 일부분을 제거하고 브러쉬나 블레이드로 남은 각막 상피를 확인하여 제거한 후 레이저로 다시 각막 실질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이는 수술 방법이 번거롭고 부정확하며 기본 일반 라섹과 비교하여 큰 장점이 없다.

투데이라섹은 수술 결과에서 라섹수술 후 2일만에 상처가 회복되어 보호용 렌즈를 제거하여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일부 안과에서는 수술 2일째 보호용 렌즈를 교환해주거나 일반 라섹 후 수술 2일 째 보호렌즈를착용한 채 약간의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 일반 라섹 후 무리하게 수술 2일만에 보호렌즈를 제거하여 재착용하는 경우에도 2day라섹이라 칭하기도 한다.

투데이라섹은 일반 라섹과 비교 시 2배 빠른 시력회복 속도를 보여 수술 1~2주 후에는 평균 0.8 이상의 나안시력 경과를 보인다.  

상처회복뿐만 아니라 시력회복 또한 빠른 2day라섹은 수술 후 1~2개월 후에는 목표시력에 달성할 수 있다.  

오정우 원장은 “같은 이름의 수술이라도 결과는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시행하는 수술방법과 레이저 장비를 꼭 확인하고 수술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