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소득이 크게 줄어듬을 겪는 것이 향후 몇 년후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덴버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JAMA Cardiology'지에 밝힌 8989명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17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들이 53세 였을 시 연구를 시작해 6년간 소득 변화를 추적한 후 17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소득이 가장 크게 줄어든 사람들이 소득이 늘거나 일정하게 유지된 사람들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1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병 위험 증가는 경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으로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만성 스트레스가 혈압을 높이고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회적 경제적 작용이 보다 중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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