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신경계 질환

20~30대 내근직 사원 목관절 비상

pulmaemi 2009. 10. 1. 08:03

우리나라 20~30대 내근직 직장인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통증 부위는 목관절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제약이 20~30대 직장인 5,969명을 대상으로 케토톱 온라인 프로모션 진행결과, 응답자에 41%가 목 통증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응답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로 많은 직장인이 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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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가 권유하는 목통증을 없애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평상시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
목 통증은 불량한 자세에서 시작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는 자기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그리고 업무를 볼 때는 가능한 큰 화면의 데스크탑을 이용하고 노트북은 출장 갈 때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지 않으면 목을 나쁘게 하는 지름길이 된다.

 

▶ 목운동은 필수! 5초만 투자하자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약, 물리치료, 수술 등의 방법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가 되었던 목이 되었던 운동을 해야 한다. 척추 주변 근육이 발달되어 있으면 디스크나 뼈가 안 좋아도 근력이 버텨줄 수 있다. 목운동은 평소에 정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손바닥을 머리에 대고 머리를 앞으로 밀어붙이면서 손바닥으로 버티는 동작을 5초간 지속한다. 그리고 손을 떼고 가볍게 목을 풀어주면서 쉰다. 업무 할 때 5초씩만 투자하여 수시로 목 운동을 해주자.


배장호 전문의는 ‘목을 젖혔다 숙였다 하는 동작은 디스크에 영양을 공급하는 펌프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평상시 목을 자주 움직이고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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