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세상

어느 인터넷서점에 남겨진 '성공과 좌절'에 대한 독자리뷰

pulmaemi 2009. 9. 26. 09:23
성공과좌절 리뷰 - 교보문고
(서프라이즈 / 좋은날 / 2009-9-25 16:30)



어느 인터넷서점에 남겨진 '성공과 좌절'에 대한 독자리뷰

(서프라이즈 / 독자 / 2009-09-26)


누군가 그랬다...
소중한 사람은 평상시에는 모르다가 그 사람이 없을 때 깨닫게 된다고...
많이 기다렸습니다...많이 보고싶었습니다...
드디어 책에서 만나뵐수 있어서 기쁘네요...
하신말씀 하나하나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투표하겠습니다...

 

어디선가 바람이 붑니다..
문득 바람이 저를 스쳐 지나갑니다..
그때 그 바람에게 말을 건네 볼께요..
이제는 누구에게 가실껀가요~ 제곁에 조금 더 계셔주시지 하고요..
이 책이 단순한 책 한권이 아닌 .. 이 책을 읽음으로써 노무현을 재평가하는 ..
인간 노무현을 우리 국민 모두가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짱님 사랑합니다~~

 

마침 오늘이 그의 생일입니다.
가슴이 먹먹한 가운데 그를 회상합니다.
내 태어나 이 땅에 살면서 오로지 대통령이라고 인정한 유일한 그 사람 노무현!!!
그를 회고 할 수 있는 책을 맞았습니다.
끝내 펴보지 못한 그의 바램 이땅의 민주주의!!!
그가 바라던 그의 희망을 같이 품으며
나의 아들에게 같은 꿈을 꾸라고 이 책을 전했습니다.
오늘 참 슬픈 날 입니다.

 

이 나라의 썩어버린 기득권층과 야합하지 않고 홀로 외로이 싸우실때

용기가 나지않고 힘이 너무 미약하여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겨우 책 한 권에 당신이 이나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담을수 없겠지만
역사란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변화하며 그 본질을 찾아감을 믿기에
슬퍼하지 않으렵니다..
인간 노무현의 본질을 역사가 반드시 후하게 평가해 주리라 믿으며
당신의 삶의 작은 부분이라도 닮아가려 애쓰며 살아가겠습니다.
 당신의 운명이 다하던날 수많은 국민들의 슬픔속에 이나라의
진정한 양심이 아직 많다는걸 느꼈고 힘을 얻었습니다.

 

막상 그의 죽음을 알았던 순간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그에게 진 빚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무덤앞에 꽃 한송이 올리지 못한 것을 후회하기 보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다.
많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그의 말과 글을 읽으면서 앞으로 나의 자식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해 조금이나마 그의 진정한 뜻을 전하고 싶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가장 쉬운 방법은 이렇게 그의 책을 읽는 것이다.
그의 이름이 보통 사람들에게 회자되면 될수록 그가 살아 있을 때 그를 싫어했던 사람들 조차도 그의 가치와 진정성을 알았으면 한다.
나는 이 책을 진정으로 기쁜 마음으로 읽으려 한다. 누구보다 솔직했던 우리시대의 진정한 리더이기에...
 

이책을 사면서 가슴이 떨려서 책을 한장 펄치기가 힘들었다!!
이 책엔 노무현대통령님의 힘든 싸움과 고뇌........ 넘 맘이 아파지고 지켜드리지못한죄...죄책감 때문에
대통령님 너무 보고싶습니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가슴이 뛰고, 눈물이 나고 너무 너무 벅차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한장 한장이 그 분의 음성되고 바람이 되어 가슴을 뛰게한다.
그 분의 좌절이 나에게는 희망의 미래를 바라보게 한다. 고맙습니다. 
 

 

나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
 
국민들 가장 가까이에서 그 들의 눈높이의 대통령이 되고자 노력했던 님.
국민에게 약하고 국민에게 군림하려 했던 자들에겐 강했던 당신.
올바른 가치를 지향하였고 그런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님.
어떤이는 정치인인 당신보다
인간 노무현을 더 사랑하였다 하지만
전 인간 노무현보다 정치인으로서 지도자로서의 노무현을
더 사랑하고 존경하였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는 정치인들이 많은 이 나라에
당신같은 정치인이 많아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나신지 벌써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뜨겁던 추모열기는 시간과 함께 사라진 듯 하지만
태평양이 잔잔하지만 그 밑에는 큰 해류가 흐른다. 라는
말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노무현이란 이름만 들어도 이젠 눈물부터 날 만큼 가슴아픈 이름인 당신.
많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잘 지내시죠. 나의 영원한 대통령..

 

당신이 태어난 날 받아든 책. 마치 당신이 내 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당신의 인생철학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고파서 한자한자 곱씹어 가며 읽고 있습니다. 근데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출처 :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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