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홍보 리플렛 제작·배포 계획
신종플루엔자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식약청은 손소독제와 방역용 마스크 등의 올 바른 사용과 관리방법을 마련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외출 후 반드시 비누로 30초간 손을 씻고, 양치와 가글을 하는 것 좋으며 방역용는 얼굴에 밀착하여 착용하고, 한 번 사용하면 버려야 한다는 점도 알릴 계획이다.
식약청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손 씻기 방법, 방역용마스크 착용법, 손소독제 사용법 등 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 리플렛을 제작하여 보건소등에 배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관련해서는 비누로 양손을 비벼 충분히 거품을 내고 양손을 깍지 낀 후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를 문질러 닦고 흐르는 물로 비눗기를 완전히 헹군 후 종이타월로 물기를 닦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손소독제가 세정제나 비누보다 살균력이 강하지만 일반 비누를 이용해 15초간 손을 씻어도 세균 90%가 제거되고 30초간 씻으면 99%가 없어지므로 일상 생활에서는 손씻기만으로도 충분히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역용마스크는 마스크가 코와 입을 감싸 완전히 밀착되도록 착용해야 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에 달라붙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손을 통해 2차 감염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절대 만지지 않아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식약청 이동희 화장품정책과장은 방역용마스크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환자나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와 자주 접하거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갈 때만 사용하면 되는 이는 방역용마스크가 전염성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므로 일상생활 중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이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첫걸음임을 강조하면서 외출에서 돌아온 후 양치와 가글을 하는 것도 신종플루 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