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스마트폰이나 TV, 컴퓨터등 스크린을 하루 2시간 이상 보는 유치원생 아이들이 덜 보내는 아이들 보다 학교에 다닐 시 행동장애와 주의력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팀이 'PLoS one'지에 밝힌 2400명 이상의 유치원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스크린 앞에 1시간 반 이하 앉아 있는 아이들에 비해 2시간 이상 앉아 있는 아이들이 학교 다닐 시 집중력 장애 발병 위험이 6배 가량 높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발병 위험도 8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스크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일찍 하면 할 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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