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신체활동을 왕성히 하고 담배를 피지 마라'
국제보건기구 WHO가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첫 가이드라인을 공표했다.
15일 WHO는 인지기능 저하를 막고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 보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또한 담배를 끊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면 술을 해로울 정도로 마시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WHO는 그 밖에도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 그리고 당뇨병 치료 역시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WHO는 대마초 흡연은 연구하지 않았고 대기오염이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일부 증거가 있지만 환경적 인자는 권고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수면 부족은 권고에 포함시키기에는 연관성의 증거가 너무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비타민과 보충제 섭취는 이로움이 없으며 과할 경우에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며 인지 훈련이나 사회적 사교적 활동이 치매 발병을 퇴치할 수 있다는 증거도 약하며 항우울제나 보청기가 도움이 된다는 증거도 불충분하다라고 밝혔다.
WHO는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신체활동을 열심히 하고 술 담배를 하지 말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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