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아프리카 모리셔스(Mauritius)섬에서 자라는 의료용 허브들이 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화학물질들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영국과 모리셔스 그리고 러시아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 'Acta Naturae'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화학물질들이 식도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모리셔스에서만 자라는 Acalypha integrifolia, Eugenia tinifolia 그리고 Labourdonnaisia glauca 라는 의료용 허브의 추출물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허브 속 일부 화학물질들이 항종양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같은 식물들이 대사적 스트레스하에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5' AMP-activated kinase (AMPK)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식도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모리셔스내 아직 연구되지 않은 많은 허브들의 의료적 효과에 대해 연구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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