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술을 더 많이 마실 수록 혈압이 높아지고 뇌졸중 발병 위험도 더 높아지며 하루 한 두잔 술을 마시는 것은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전 주장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등이 '란셋'지에 밝힌 16만명 가량의 중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알코올을 10-20그램 가량 섭취하는 적당히 음주를 하는 것도 뇌졸중 발병 위험을 10-15% 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4잔 이상 술을 마시는 과도한 음주의 경우 혈압이 매우 높아지고 뇌졸중 발병 위험도 35%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최소한 뇌졸중의 경우에는 적당한 음주도 절대 예방적 효과가 없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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