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일부 '아이스커피' 칼로리 덩어리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스타벅스등 식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아이스커피들이 점심 식사 만큼에 해당하는 양의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World Cancer Research Fund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부 업체의 아이스커피는 561 칼로리를 함유했으며 그 밖에 다른 업체들 역시 450 칼로리 이상을 함유했고 대부분은 200 칼로리를 초과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분과 전지방우유와 크림이 아이스커피의 칼로리 함량을 높인다라고 밝히며 특히 여름철에만 판매되는 스타벅스의 Dark Berry Mocha Frappuchino 대용량은 561 칼로리를 함유 여성의 하루 칼로리 섭취 권장량의 25% 이상을 초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생크림에 거품이 일게 하는 휘프드 크림(whipped cream)이 없는 제품 역시 457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 같은 휘프트 크림이 없는 초소용량 제품도 288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 밖에 많은 제품들이 400 칼로리 이상을 함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200 칼로리 이상은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을 유지하고 암 발병을 막는데 있어서 칼로리 함량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사람들이 체중을 줄이기만 해도 영국내 매년 1만9000건의 암 발병이 예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고칼로리 아이스커피내 칼로리 함량이 음료를 마시는 것을 넘어 점심 한 끼를 먹는 정도의 칼로리를 부여 할 수 있는 바 커피를 마시고자 할 때는 가능한 휘프트 크림이 들지 않거나 소량등 당분 없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후략)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남연희 기자 기사 더보기
블로그 가기 http://ralph0407.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