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채소를 많이 먹는 저칼로리 식습관이 염증성장질환에서 염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Cell Reports'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물만 마시는 금식에 비해 공복과 비슷한 저칼로리 식사를 주기적으로 4일 주기 하는 것이 염증성장질환의 표지자를 부분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식습관이 염증을 줄이고 쥐의 장내 줄기세포 수를 늘리며 이는 부분적으로는 몸에 이로운 장내 세균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체 대상 연구결과 이 같은 식습관이 염증 표지자도 줄이고 염증 표지자와 연관된 면역세포들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결론적으로 저칼로리 채식 기반 공복 유사 식습관이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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