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코코아를 매일 6주간 먹는 것이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사람에서 피로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 옥스포드 연구팀이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 저널에 밝힌 재발성 불응성 다발성경화증을 앓과 피로를 호소하는 4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라이스밀크(rice milk)와 코코아 가루로 구성된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든 음료를 마시는 것이 플라보노이드가 적은 음료를 마시는 것에 비해 피로감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든 음료를 마시는 것이 피로감을 45% 줄이고 보행 속도도 80% 빠르게 하며 객관적으로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통증도 덜 느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이요법이 다발성경화증을 앓는 사람에서 피로감과 이와 연관된 인자들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고 독립성을 개선하는 쉽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방법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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