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아시타바(ashitaba) 라는 일본산 식물이 세포 건강을 증진하고 젊음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아시타바가 건강과 웰빙을 지지하는데 중요하다고 오랫 동안 믿겨져 오고 있고 일본 전통의학 연구자들은 아시타바의 건강상 이로움을 확신해왔다.
23일 'Nature Communications'지에 발표된 노화 연관 세포 괴사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성분 규명을 위해 180개의 성분들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일본 토종 당근종에 속하는 Angelica keiskei 혹은 아시타바 속에 많이 함유된 4,4'-dimethoxychalcone(DMC) 라는 성분이 체내 자가포식(autophagy)을 강화시켜 세포 건강을 증진하고 젊음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모 세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DMC가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피부 껍질 속에 든 페놀 성분과 비슷한 이로움을 주는 다른 성분들 보다 더 효과적으로 노화 연관 세포 손상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파리와 벌레 세포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결과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만성적으로 DMC 치료를 할 경우 양 모델 생명체들에서 평균 수명이 약 20% 까지 길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이 추가로 쥐 심장세포에서 DMC 작용을 테스트 한 결과 또한 DMC가 체내 자가포식능을 강화하고 에탄올에 의한 간손상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기 다른 인체 세포에서들도 같은 결과가 나와 비록 임상시험을 해야 하지만 DMC 의 이로움이 인체에서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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