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감기에 걸렸을 시 잠을 잘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약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독일 튜빙겐 대학(University of Tubingen) 연구팀이 '실험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수면이 감기 퇴치능을 개선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수면이 T 세포라는 일부 면역세포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달라 붙어 이 같은 세포들을 파괴하는 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T 세포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인지시 이 같은 세포에 달라붙게 하는 인테그린(integrin) 이라는 끈끈한 단백질을 활성화시킬 수 있고 수면 부족과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인테그린을 활성화시키는 마스터 스위치를 차단하는 에피네프린이나 프로스타글란딘 같은 호르몬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매일 충분한 잠을 자고 만성 스트레스를 피해야 체내 면역계가 바이러스등 외부 침입자를 툋할 수 있는 능력이 개선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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