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격리조치, 산후조리원 휴업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 사이에서 집단 세균병이 발병해 휴업했다.
17일 부산 해운대구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해운대구 소재 한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에서 다수의 신생아에게 ‘포도상구균 열성 증후군’이 발병해 환아들을 격리 조치하고 해당 산후조리원은 휴업조치됐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제일여성병원 산후조리원으로 확인됐다.
신생아들은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벗겨지며 짓무르는 등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세균병이 법정감염병이 아닌 만큼 개인정보 등을 요구할 수 없어 정확한 감염 신생아 수를 확인할 수 없다”며 “최초 민원이 제기돼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질본과 시역학조사관이 진상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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