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과체중·비만' 인 소아 청소년들 '천식' 발병 위험 높아

pulmaemi 2018. 11. 27. 16:06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소아와 청소년들이 천식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듀크의대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2-17세 연령의 총 5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평균 4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8%가 천식 진단을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건강한 체중을 가진 아이들에 비해 과체중인 아이들과 비만인 아이들이 향후 천식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각각 17%,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아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과체중과 비만과 천식 발병이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강력한 증거가 하나 더 추가됐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