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프로바이오틱 치료가 위장관염으로 인한 통증과 구토, 설사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진행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한 두 종의 대규모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여러 제품 속 들어 있는 주 성분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유산균으로 5일간 치료하는 것이 생후 3개월에서 4년된 아이들에서 위약에 비해 증상을 멈추게 하는데 별로 더 낫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캐나다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여기에 두 번째 프로바이오틱을 추가하는 것도 이로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연구팀중 하나인 베스 이스라엘 디컨네스 의료 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연구팀은 "종합해 볼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유산균을 중등도 이상 중증 위장관염을 앓는 아이들에게 투여하는 것이 별 효과가 없다"라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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