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질환·감염병

'퀴놀론' 제재 항생제 유럽·미국 잇따른 사용 제한·퇴출 권고

pulmaemi 2018. 10. 8. 15:51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유럽의약품안전청 평가위가 부작용에 대한 검토 후 광범위 항생제인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과 퀴놀론(quinolone)이 사용 제한을 권고했다.


6일 평가위는 주로 근육과 힘줄, 뼈와 신경계와 주로 연관된 부작용들이 장애를 유발하고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부작용이다라고 밝혔다.

유럽집행위원회(EC) 약물감시 위해평가위원회(Pharmacovigilance Risk Assessment Committee)는 이 같은 항생제가 항생제가 꼭 필요하고 다른 것들이 사용될 수 없을 시 없을 시에만 감염 치료에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평가위는 퀴놀론 항생제를 함유한 모든 제품을 포함한 일부 약물들이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7월 FDA는 정신 건강과 중증 혈당 장애 위험을 포함한 부작용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도록 플루오로퀴놀론에 대한 안전성 라벨 변경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FDA는 플루오로퀴놀론과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치명적일 수 있는 영구적 부작용과의 연관성에 대한 경고를 이슈화 한 바 있다.

한편 평가위는 또한 산모와 임신을 할 수 있는 여성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의 AIDS 치료제인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의 사용에 대해 했던 사전 경고적 조언을 다시 했다. 

미 FDA와 유럽 보건당국은 돌루테그라비르가 중증 선천성 기형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중에 있었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jyjthefak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