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베이컨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을 주기적으로 먹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보건기구(WHO)의 이전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공육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4일 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학(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팀이 국제암저널에 밝힌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가공육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이 가장 적게 섭취하는 여성들 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가공육이 아닌 붉은 육류는 유방암 발병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금을 절이는 것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육류내 단백질에 반응하게 만들 수 있는 등 가공육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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