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과체중 혹은 비만인 젊은 여성과 중년 여성들이 요실금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호주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이 'Obesity Review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만인 여성들이 정상 체중인 여성들 보다 요실금이 발병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만이 아닌 과체중인 여성들은 이 보다는 덜 해 정상 체중인 여성보다 요실금 발병 위험이 35%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와 프랑스, 미국, 덴마크,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스, 네덜란드등 8개국내 55세 이하 4만7293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과체중과 비만이 비단 고령 여성 뿐 아니라 젊은 여성들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에서 요실금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요실금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웰빙에는 큰 영향을 미치고 정신 건강에도 해를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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