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매일 한 컵 이하 딸기를 먹는 것이 염증성장질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메사추세츠대학 연구팀이 브스톤에서 열리고 있는 미화학학회에 밝힌 염증성장질환을 앓는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쥐에게 딸기를 먹게 한 결과 매일 딸기를 한 컵의 75% 가량 정도의 양을 먹는 것이 체중 감소와 혈변 설사 같은 염증성장질환 증상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양괴상인자 알파와 인터루킨 1 베타를 포함한 전염증 표지자가 대장내 줄어드는 등 쥐의 장내 염증 반응도 줄어들고 전염증 면역세포도 대장을 덮는 막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딸기를 먹은 쥐들이 Akkermansia와 Dorea 같은 해로운 장내 세균이 줄어들고 Lactobacillus 와 Bifidobacterium 같은 건강한 균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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