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콩을 많이 먹는 것이 실제로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에서 뼈를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이 되면 여성들에서 골밀도와 힘이 약화돼 골다공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체중 증가가 동시에 수반되 뼈 건강이 저하되고 체내 대사가 해로운 영향을 입을 수 있다.
이 같은 골다공증과 뼈 약화는 골절 위험을 높여 결국 신체활동도를 더 낮추고 체중 증가를 유발, 악순환을 유발한다.
10일 미주리대학 연구팀이 'Bone Reports'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인체 폐경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쥐의 절반은 수술적으로 난소를 제거했다.
이 같이 난소가 제거된 쥐의 절반은 콩 기반 식사를 하게 하고 나머지는 옥수수 기반 식사를 하게 하며 30주간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콩을 먹는 쥐의 하지 뼈가 옥수수 기반 식사를 한 쥐의 뼈 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콩 기반 이 같은 뼈 강화 이로움은 난소가 있는 쥐와 없는 쥐 모두에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시아 사람들이 식사에 먹는 정도 만큼 콩을 많이 먹지 않아도 두부나 기타 다른 콩 식품을 먹는 것이 뼈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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