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적극적으로 혈압을 크게 낮추는 것이 고혈압 환자에서 경미한 인지기능 손상과 치매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알즈하이머국제학회에 발표된 9300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혈압을 적극적으로 낮추어 수축기 혈압을 120 이하로 낮출 경우 새로운 경미한 인지능 손상 발생 위험이 19% 낮아지고 경미한 인지능 손상과 치매 발병 위험이 동시에 1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결과 혈압을 낮추는 것은 경미한 인지장애와 경미한 인지장애+치매 발병 위험은 낮추지만 치매 하나만의 전반적인 위험은 낮추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압을 적극적으로 낮추는 것이 뇌졸중과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것은 이미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고혈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봉엘에스 제조 발사르탄 NDMA 검출…22개사 59품목 추가 판매 중지 (0) | 2018.08.06 |
---|---|
누었다 일어날때 어지러운 '기립성저혈압' 치매 발병 위험 높아 (0) | 2018.07.31 |
갑자기 일어날 때 ‘핑’ 도는 ‘기립성저혈압’ 3분내 혈압↓ (0) | 2018.07.12 |
내가 먹는 고혈압 약 '발암물질' 확인하기 (0) | 2018.07.10 |
‘발사르탄’ 함유 우려 고혈압치료제 128개 제품 잠정 판매중지 유지 (0) | 2018.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