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발사르탄’ 함유 우려 고혈압치료제 128개 제품 잠정 판매중지 유지

pulmaemi 2018. 7. 9. 16:09
91개 제품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해제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부터 9일 오전 8시까지 중국 ‘제지앙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 중 187개 품목을 점검해,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91개 품목(40개 업체)은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해제하고, 나머지 128개 제품은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32개 품목에 대해서도 확인되는 즉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확인돼 제품 회수 중임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적인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관련 제품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 또는 이지드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