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자기 직전 먹는 것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바르셀로나 글로벌 헬스 연구소(Barcelona Institute for Global Health) 연구팀이 '국제암저널'에 밝힌 전립선암을 앓는 621명 남성과 유방암을 앓는 1205 명 여성과 이 같은 암을 앓지 않는 872명 남성과 1321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마지막 식사를 너무 늦은 시간 하는 것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저녁 9시 혹은 자러 가기 전 최소 2 시간 전 저녁을 먹는 사람들이 10시 이후 혹은 먹은 후 곧 바로 자는 사람들 보다 유방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체 리듬 파괴가 종양 성장에 영향을 미침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식사 시간이 생체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역시 잘 알려져 있는 바 추가 연구를 통한 확증이 필요하지만 식사 시간이 비만외 암 발병에도 중요함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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