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만성 하부 요통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횡경막 근육을 초점으로 하는 특이적 도수치료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스페인 카르데날 에르레라 대학(CEU Cardenal Herrera University) 연구팀이 'Archives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지에 밝힌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비특이적하부요통 진단을 받은 18-60세 연령의 총 66명을 대상으로 이 중 절반은 횡경막에 초점을 맞춘 도수치료를 나머지는 횡경막에 초점을 맞추지 않은 수기치료를 4주간 다섯 번 한 후 4주 후와 12주 후 환자의 통증과 불안도, 우울도, 통증 완화 정도, 공포-회피 믿음을 평가한 결과 양 그룹 모두 좋아졌으나 특히 횡경막 특이 치료를 한 그룹에서 개선도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횡경막 집중 도수치료가 치료 4주 후와 3개월 후 통증과 장애을 현저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정도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도수 치료 프로토콜에 횡경막을 집중으로 하는 치료를 추가하는 것이 만성 하부 요통을 앓는 환자에서 통증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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