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강원도에서 지속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강원도는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도내에서 9명의 야생진드기 감염 양성 판정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와 원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원주에서 콩심기, 미나리 채취 등을 하던 79세 여성이 SFTS 증세로 치료를 받아오다 숨졌다.
앞서 5일에도 원주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인근 산으로 산책을 다녔던 79세 주민이 같은 질병으로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SFTS는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긴팔, 긴 바지, 장갑, 목수건,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이 끝나면 입었던 활동복이나 작업복을 바로 세탁해주시고 샤워를 하시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jyjthefak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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