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영양섭취가 골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에서 통증 완화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영국 서리대학 연구팀이 'Rheumatology'에 밝힌 68종의 이전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조금만 바꾸어도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줄고 추가 손상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매일 어유를 1그램 섭취하는 것이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심장 건강에도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어유는 docosahexaenoic acid 와 eicosapentaenoic acid 라는 두 종의 오메가-3-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바 이 같은 오메가-3-지방산은 관절내 염증을 줄여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케일과 시금치 같은 비타민 K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이 골관절염 환자에서 뼈와 연골 손상을 막고 손상된 연골과 뼈를 회복시키는데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은 종종 골관절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는 가운데 연구결과 체중을 줄이고 저강도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통증을 줄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하고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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