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운동 훈련이 천식을 앓는 비만인 성인들에서 일상생활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브라질 상파울로대학 연구팀이 'Medicine and Science in Sports and Exercis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고에 의하면 체중 감소와 유산소 운동과 저항 운동을 통한 운동을 표적으로 하는 3개월 프로그램을 수행한 천식을 앓는 비만인 성인들이 신체활동능이 개선되고 천식 증상이 없는 일 수가 많아지며 우울증 증상과 수면 무호흡증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운동에 대한 체내 반응과 운동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질 것이라는 이유로 천식 환자들에서 해로운 것으로 이전 연구결과 나타난 바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운동이 천식 환자들에게 이로울 수 있고 비만인 천식 환자들에선 더욱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5명의 천식을 앓는 비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실제로 운동이 이 같은 천식 환자들에서 기도 염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이 천식 환자들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약물 치료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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