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고 천식 증상 악화를 막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겐트 대학(Ghent University) 연구팀이 'Investigative Dermatology'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글루코코티코이드와 PPAR-gamma agonist라는 두 종의 항염 약물을 병행 사용하는 것이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천식 증상 악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두 종의 약물중 하나만을 사용시 보다 두 종의 약물을 병행 사용시 피부 염증이 기대 이상으로 줄었지만 폐 속 알레르기성 천식 반응을 예방하는데는 불충분했다.
하지만 T helper 17 세포라는 폐 속 특이 면역세포의 반응을 상쇄함으로써 천식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이번 연구결과를 확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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