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지나치게 오랜 시간 앉아서 보내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인체 내부 장기 주위 체지방이 쌓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랭스터대학 연구팀이 '비만학'지에 밝힌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124명을 대상으로 MRI 검사를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적인 활동에 보내는 시간이 긴 것이 얼마나 많은 지방이 체내 기관 주위 축척되느냐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긴 시간 앉아 보내는 것이 내장 기관 주위 지방이 쌓이게 해 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 같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등도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을 주 당 150분 하라는 권고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서 이 같은 내장 지방과 총 체지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주 당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장시간 앉아 있음으로 인한 해로움으부터 보호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비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녁에 '과식'하는 이유 있다 (0) | 2018.01.18 |
---|---|
살 잘 안 빠지는 사람 '이유 있네' (0) | 2018.01.18 |
저소득층 비만율 낮추는 데 1:1 주치의 제도가 효과적 (0) | 2018.01.10 |
다이어트 시도하는 사람 7명 중 1명이 1년 후 체중감량 성공 (0) | 2018.01.08 |
부유할수록 날씬…강남구 비만율 가장 낮아 (0) | 2018.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