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한 번 유산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다음 번 유산할 위험이 높지 않아 다음 번 임신을 미룰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밴더빌트대학 연구팀이 '산부인과학지'에 밝힌 6000명 가량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산 후 3개월내 임신이 된 여성들이 6-18개월 후까지 기다려 임신을 한 여성들 보다 유산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514명 여성이 연구시작 전 최근 임신에서 유산을 했으며 이 중 16%가 이후 임신시에도 유산을 한 가운데 연구결과 유산 후 3개월내 임신을 한 여성들중에는 7%가 또 유산을 한 반면 6-18개월 후 임신을 한 여성중에는 22%가 유산을 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유산 후 바로 임신을 시도할 필요는 없지만 한 번 유산 후 다음 임신시 또 유산이 될 것을 걱정 임신을 미룰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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