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피임을 위해 자궁내 장치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자궁암 발병 위험이 더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산부인과학'저널에 밝힌 자궁암이 발병한 4945명 여성과 발병하지 않은 7537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총 16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자궁내 장치가 면역반응을 유발 자궁암을 유발하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와 인체가 싸우는 것을 도와 자궁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자궁내 장치를 한 여성들에서 자궁암 발병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연구결과만으로는 자궁내 장치가 직접적으로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는 입증되지 않은 바 추가 연구들을 통해 실제로 자궁내 장치가 암을 예방하는지를 확증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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