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알츠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비슷하지만 65-75세 사이에서는 여성들에서의 발병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5만8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27종의 북미와 유럽에서 진행된 이전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65세에서 75세 사이 연령에서는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과 연관된 APOE 유전자의 E4 변이가 있는 55-85세 연령에서 남녀가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비슷하지만 65세에서 75세 사이에서는 여성들이 발병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폐경기 정상 시작 직후 10년이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결정적 시깉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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