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일을 하는 사람에서 규칙적인 운동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Rio Grande 연방대학 연구팀이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지에 밝힌 26-42세 502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근무시간중 대부분을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의 경우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을 주 당 최소 150분 하는 것이 정적인 생활패턴으로 인한 해로움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이 정적인 근무 패턴의 일을 하는 근로자들중 신체활동도가 높은 근로자들이 복부 비만과 고혈압이 발병할 위험이 낮고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이 저하될 위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 들의 경우 신체활동도를 약간만 높여도 혈압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적인 근무 패턴을 가진 근로자들은 대사질환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근무중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레저 활동을 하거나 사무실에서 자주 움직이거나 또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등의 활동을 해서라도 대사증후군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라고 재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rkdrudah84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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