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임신중 탄산음료 섭취가 아이들에서 비만 위험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1000쌍 이상의 엄마-자녀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중 비다이어트성 탄산음료를 마신 산모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7세경 비만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임신중 하루 한 번 더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할 시 마다 아이들이 향후 허리 둘레가 덜 굵고 체질량지수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신중 쥬스나 다이어트 탄산음료, 물 섭취는 아이들에서 체질량지수가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임신중 당분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미치는 장기적 영향에 대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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