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걷기부터 강도 높은 운동까지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만성 하부 요통 발병 위험을 16% 가량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핀랜드 직업환경연구소 연구팀이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밝힌 연구시작 당시 요통을 앓지 않는 16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총 36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하부 요통 강도와 재발을 줄이는데다 운동 혹은 다른 여가활동이 만성 하부 요통 발병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중등도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을 한 사람들이 만성 하부 요통 발병 위험이 각각 14%, 1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급성 하부 요통이나 간헐적 생기는 하부 요통의 경우에는 신체활동이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또한 하부 요통과 연관된 장애나 병원 입원에도 신체활동이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만성 하부 요통이 있는 사람들은 골프나 테니스, 야구 같이 몸을 돌리고 꼬는 운동 대신 가벼운 걷기나 수영등의 운동으로 부터 시작 점점 고강도 운동으로 전환해 가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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