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시각장애인 체험 등 체험교육 진행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서울시가 간부대상으로 휠체어 사용법 등 장애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시 정책을 책임지는 5급 이상 간부 120여명 대상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국립재활원내 장애인체험교육장에서 ‘장애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애체험교육은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 발생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장애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예방, 편의시설의 필요성, 봉사활동 동기부여 등 장애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교육은 휠체어 사용법,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휠체어 사용, 시각장애인 체험, 주택·편의시설 견학 등 체험으로 진행된다.
그간 시는 전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을 2회 이상 이수하는 것을 의무화해 각 부서에서 실시하는 사업이 장애인의 입장에서 시행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장애인복지정책과 백일헌 과장은 “서울시 간부를 대상으로 장애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장애인 우선 정책 수립이 몸에 배이 도록 하고, 장애인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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