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약리적 효과가 있는 정도의 콘드로이틴(chondroitin)을 매일 보충하는 것이 치명적인 부작용이 없으면서 세레브렉스(Celebrex) 만큼 관절염성 무릎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벨기에 Liege 주립대학 연구팀이 'Rheumatic Diseases'지에 밝힌 유럽내 5개국내 무릎 골관절염을 앓는 50세 이상 총 60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일 위약이나 세레브렉스 200 밀리그램 혹은 초순도 콘트로이틴황산(chondroitin sulfate)을 800 밀리그램 섭취케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콘드로이틴과 세레브렉스를 복용한 사람들은 연구 종료시 통증 완화 정도가 위약 복용군 보다 매우 크며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콘드로이틴은 위궤양, 출혈, 간장애나 신장장애 같은 세레브렉스 연관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살을 빼고 규칙적인 대퇴근육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관절염에 의한 무릎 통증을 완화하는데 최우선적이지만 약리적 효용이 있는 정도의 콘드로이틴을 매일 보충하는 것도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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