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REM 수면장애가 고령자에서 흔히 발병하는 일부 신경퇴행장애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캐나다 신경과학회에 발표한 연구결고에 의하면 REM 수면장애를 앓는 사람의 80% 이상이 파킨슨병과 루이소체 치매(Lewy body dementia) 같은 시누클레인 병증(Synucleinopathies)이라는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αSyn) 단백질 응집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퇴행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체내 신경퇴행과정이 REM 수면을 조절하는 회로 구체적으로는 SubC 신경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장애가 향후 15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퇴행질환의 조기 증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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