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이 활력 촉진을 위해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지만 23일 조지아대학 연구팀이 'Physiology and Behavior'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차라리 10분 동안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18-23세의 18명의 만성수면부족증이 있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밤에 잠을 잘 못 이룬 후 활력을 위해서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카페인 섭취를 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0분간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것이 탄산음료 한 캔에 해당하는 카페인 50 밀리그램을 섭취하는 것 보다 에너지 창출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카페인 섭취도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기억력과 주의력에는 모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영을 할 시간이 없거나 날씨등의 이유로 자전거를 탈수 없다면 계단을 10분간 오르고 내리는 것이 좋다"라고 권고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먹거리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성치즈' 속 간암 예방 성분 있다 (0) | 2017.04.25 |
---|---|
한국 성인, 하루 섭취 칼로리 4분의 1 외식으로 채운다 (0) | 2017.04.25 |
'동물성 단백질→식물성단백질' 당뇨 위험 크게 낮아져 (0) | 2017.04.24 |
'동물성지방'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 높여 (0) | 2017.04.24 |
과일과 채소, 어떻게 먹어야 몸에 더 좋을까? (0) | 2017.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