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장내 세균이 영아들에서 위장관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장관염은 5세 이하 아이들에서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보다 어린 영아들이 이 같은 위험이 더 큰 가운데 22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라는 특정 장내 세균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같은 균에 의한 위장관 감염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장내 클로시트리디아 같은 보호세균이 결여시 태어난 쥐들이 생후 첫 해 동안 위장관 감염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클로스트리디아균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같은 해로운 세균을 줄이고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새로운 연구결과를 통해 아이들을 위장관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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