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ases 2(TIMP2) 라는 제대혈내 단백질이 뇌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네이쳐'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제대혈이 나이가 들면서 저하되는 기억력과 학습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열쇠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늙은 쥐에 인체 제대혈을 주입한 결과 뇌 기능이 다시 활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젊은 쥐의 혈장을 고령 쥐에게 주입시 기억력과 학습능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인체 혈장도 고령 쥐에서 기억력과 학습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체 재대혈에 풍부하지만 나이가 들며 줄어드는 제대혈 혈장이 고령 쥐의 뇌 기능에 재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쥐의 생물학적 행동적 특징이 인체와 유사해 쥐에서 보인 이 같은 결과가 인체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바 이를 바탕으로 노화 연관 정신기능 저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뇌·심혈관계 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킨슨병' 뇌질환이 아니라 위장관질환? (0) | 2017.04.28 |
---|---|
관상동맥스텐트 후 혈당 관리 잘해야-삼성의료원 한주용 교수팀 (0) | 2017.04.21 |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뇌졸중…30~40대도 늘어 (0) | 2017.04.21 |
파킨슨병 예방·치료길 열리다 (0) | 2017.04.19 |
대원·건일·팜비오 ‘철중독증치료제’ 제네릭 출격 예고 (0) | 2017.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