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심장병을 앓는 과체중인 사람들에서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실패하는 이른 바 요요현상이 생기는 다이어트가 아예 다이어트를 시도하지 않는 것 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Langone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살을 뺐다 다시 쪘다 하는 요요현상을 자주 겪는 심장병을 앓는 과체중인 사람들이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 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2배 당뇨병 발병 위험도 7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확증되어야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자체적으로 과체중이 위험하지만 여기에 살을 뺐다 다시 쪘다 하는 것이 이 같은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살을 빼려고 한다면 올바른 방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임해 반드시 살을 빼고 다시 찌지 않게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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